life @ photo 2006/07/23 21:22
담양 출사
백곰과 난 각자 거의 밤을 지새우고 KFC 햄버거 하나에 굼주린 배를 채운 후 담양으로 출발했다.
광주 터미널서 담양 터미널까지는 약 50여분이 소요됐다. 요금은 1,800원 이거 완전 시내버스다.
더이상 글을 길게 쓰기 싫어 사진 위주로 대체한다. 글재주가 없으니 이해바란다. ㅡㅡㆀ
대나무 잎, 걸으면서 찍어 흔들렸지만 이게 더 마음에 든다.
내가 '꽃'을 찍는 이유는 하나 뿐이다.
무슨 절이 그리 많던지...
어쩌다 보니 찍혀 있더라. 고의가 아니였다.
나비가 죽어있는 줄 알고 350D로 여러장을 찍었다.
F-1으로 다시 찍으려 하는 순간 나비는 몸을 뒤집어 날아갔다.
이자식... 쉬고 있었던 거였다... ㅡㅡㆀ
아무것도 없는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너무너무나 많은 차들이 지나 다녔다.
유일하게 내가 나를 찍을 수 있는 방법. 거울 속 세상!
"안전운행 하지 않으면... 비석 세울 수 있습니다" 라는 소리 같았다.
무슨 생각으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. 그래도 느낌이 좋다.
무지개처럼 나도 여러 빛깔을 가지고 싶다.
역시 전라도는 반찬하난 잘 나온다. 잠시 허기 채우러 들른 식당에서 소머리국밥과 함께...
청포도. 보기만해도 시다 셔!으~
목욕하는 장독대~ 난 더웠는데 제들은 시원했겠어~
그냥 표지판이 멋져서...
대나무 숲 길- 좋더구나~ 사실 뛰어다녀서 좀 더웠다.
드라마 "여름향기"를 찍었다는 곳. 옆에보면 표지판 있는데 귀찮아 뺐다.
벌써 물들어 버린 잎과 거기서 혼자 노는 풍뎅이- 원래 색이 저런가?
돌아가는 버스안에서... 백곰군. 차창 밖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보인다.
오늘은 약 3시간 정도 걸은 것 같다. 역시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체력도 줄어든다.
그래도 다행이 큰비도 오지않고 햇빛도 비추지 않아서 그나마 수월한 출사가 됐던 것 같다.
우리의 출사는 계속된다! ㅎㅎ























